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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문화총서 12] (재미있고 유익한) 이훈종의 사랑방 이야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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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문화총서 12] (재미있고 유익한) 이훈종의 사랑방 이야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훈종 
  • 출판사전통문화연구회 
  • 출판일2014-12-05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휴전이 되어 서울로 복귀하자 대한교육연합회에서 펴내는 〈새 교육〉지에 ‘이 달의 교육 강화 자료’라는 글을 연재해서 교장 자리에 있는 옛 친구들에게서 인사 전화를 받기도 하였다. 그런데 1년 분 연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단행본이 잇따라 나왔다.



몰라도 무던히 모르는데다가 관심조차 없다가, 관심이 쏠리기 시작한 것이 은근히 기뻤고, 이것을 계기로 쏠쏠하게 많은 글을 써냈는데, 대부분 우리나라 고유문화를 쉽게 풀이한 내용의 글이었다. 나라고 특별히 공부를 한 것이 아니나, 학교 다닐 때 어른이 쓰시는 사랑에서 기거하여 많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라, 같은 또래 중에서는 다소 많은 견문을 쌓은 것이 바탕이 된 것이다.



많은 글 중에서 간추려 엮어 〈갈수록〉이란 제호로 간행해 나름대로 좋은 호응을 받았었다. 이번에 다시 거기에다 그 동안 틈틈이 쓴 글을 보태고 가다듬어 선보이는 것이 이 책이다. 〈‘책을 펴내면서’ 중에서〉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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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울 사화 (史話)<br /><br />거기 앉아서 경이나 쳐 <br /><br />대궐에서 펑, 남산에서 펑 <br /><br />뜨고도 못 보는 해태 눈깔 <br /><br />진상은 꼬치에 꿰고 <br /><br />호박국을 끓여라, 남대문을 열어라 <br /><br />짠물 먹고 자란 놈 <br /><br />안잠지기와 물 장수의 내외법 <br /><br />종로의 뒷골목 <br /><br />연립군의 봉잡기 <br /><br />옷기는 싱겁게, 동상전엘 갔나? <br /><br />함지막 돌려 쓰던 그 시절 <br /><br />앉침 술집의 그윽한 운치 <br /><br />선술집의 대추콩 <br /><br /><br /><br />●먹음새의 안과 밖<br /><br />집안 망할 년 <br /><br />대궁이 좀 남았습니까? <br /><br />술을 받는다니? <br /><br />소문난 잔치 <br /><br />개성 쌈김치 <br /><br />꼬부려 빚는 만두 <br /><br />조랭이 떡국 <br /><br />임꺽정이 먹었다는 백두산 감자 <br /><br />풋고추를 씹어 먹었다는데 <br /><br />상차쌈과 생취쌈 <br /><br />양기 솟구친 날의 쑥과 마늘 <br /><br />빈대떡·설렁탕·장국밥 <br /><br />엽전으로 주시지요 <br /><br /><br /><br />●온돌방 사랑<br /><br />누구는 죽으려고 집 짓는답디까? <br /><br />들어가 눕고 얼어서 나오는 곳 <br /><br />온돌방을 왜 찾는고 <br /><br />엉덩이는 뜨겁고 코는 시리고 <br /><br />미닫이 장지문 <br /><br />두껍닫이 <br /><br />퇴침 속에 없는 게 없었다 <br /><br />호파트 <br /><br /><br /><br />●복식과 장신구<br /><br />갓 쓰고 갓모 쓰고 <br /><br />잘고 곱게 누벼서 <br /><br />은장도 <br /><br />족두리와 화가마 <br /><br />팔찌 <br /><br />동저고리 <br /><br />스란치마 <br /><br />꽁지 빠진 수탉 <br /><br />시대극의 꼴불견 <br /><br />칼집 쥐고 오줌누기 <br /><br />최 미투리 <br /><br />군례(軍禮) <br /><br />이불 뜯어 군복을 해 입고 <br /><br /><br /><br />●인사 예절<br /><br />절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 <br /><br />오므라들어야 공손한 법 <br /><br />같이 죽어도 좋다 <br /><br />슬쩍 피해드리는 예 <br /><br /><br /><br />●맛있는 말들<br /><br />이바지 앙 갈랍니껴? <br /><br />깨가 쏟아져 <br /><br />달달 볶으며 <br /><br />물고 뽑은 듯이 <br /><br />불은 끄느게 아니고 잡는 것 <br /><br />오금을 박는다 <br /><br />너도 반하고 나도 반했으니 <br /><br />시집갈 날에 동창이 났구나 <br /><br />뺄 수만 있다면 짓기는 잘 지었다 <br /><br />삼뜯기 외입 <br /><br />곁방망이 <br /><br /><br /><br />●말이 씨가 된다<br /><br />새해 복 많이 받으셨다지요 <br /><br />시어머니 죽으라고 방자를 했더니 <br /><br />예끼, 이 부자가 될 놈의 소 <br /><br />불역딱호아 <br /><br />골대짓과 도리질 <br /><br /><br /><br />●역참과 장승<br /><br />역참(驛站) <br /><br />장승 <br /><br />봉화(烽火) <br /><br /><br /><br />●삼국지 이야기<br /><br />제갈량이 중달을 낳아? <br /><br />관운장의 붉은 얼굴 흰 얼굴 <br /><br /><br /><br />●서당<br /><br />요 녀석, 언문 깨쳤구나 <br /><br />자모듬·성모듬·골모듬 <br /><br />파접례<br /><br />얼굴이 길어 면장, 난장이는 면해서 면장 <br /><br />등용문·실랑이·어송화 <br /><br />욕은 양반이 먹고 실속은 서리가 차리고 <br /><br />우필(右筆)과 사자관(寫字官) <br /><br />군밤 샀던 종이가 <br /><br /><br /><br />●이야기 보따리<br /><br />지겹게도 비는 놈 <br /><br />방아공이 발복 <br /><br />무던샌님 <br /><br />복받고 살려면 <br /><br />분복을 알고 살아야지 <br /><br />인사를 잘해야 <br /><br />팔자를 고치다니 <br /><br />하늘이 내린 복 <br /><br />어머니 이사 가요 <br /><br />죽이지는 말게 <br /><br />개가 창피해서 <br /><br />노인의 지혜 <br /><br />웅치와 한고조 <br /><br />장군은 장군, 사공은 사공 <br /><br />현명한 며느리감 <br /><br />상투 덕에 건진 목숨 <br /><br />쥐똥 섞인 묵은 쌀도 잘 챙겨 두게 <br /><br />처녀의 짝사랑 <br /><br />호랑이의 셋째 아들 <br /><br /><br /><br />●소화(笑話) 몇 마디 <br /><br /><br /><br />●봉이 김설달 <br /><br /><br /><br />●세시풍속 <br /><br />정월 <br /><br />2월 <br /><br />3월 <br /><br />4월 <br /><br />5월 <br /><br />6월 <br /><br />7월 <br /><br />8월 <br /><br />9월 <br /><br />10월 <br /><br />11월 <br /><br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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